전체 글186 다즐링 주식회사 The Darjeeling Limited The Darjeeling Limited 감독 : 웨스 앤더슨 배우 : 오웬 윌슨, 에이드리언 브로디, 제이슨 슈왈츠맨 촬영 : 로버트 D. 요우먼 2007 약간씩 문제를 안고있는 세형제는 아버지 장래식이후로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다가 큰형의 초대에 의해 어머니를 찾아 인도로 건너가 기차여행을 함께 시작한다. 처음엔 각자 자기자신만을 생각하면서 서로 다투기도 하지만 여행을 통해 여러 어려움을 함께하면서, 인도의 여러마을을 돌아보면서 인도인들의 삶을 통해 형제들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고 마지막엔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하게된다는 얘기이다. 외국에선 꽤 좋은 평을 들은 영화인거 같은데 내겐 그리 감동적이진 못한 영화였다. 형제들이 인도에서의 기차여행을 통해 인도사람들의 삶을 좀더 가까이 체험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 2008. 8. 4. 이모의 포스트모던 라이프 ( Postmodern Life of My Aunt, 姨妈的后现代生活 ) 姨妈的后现代生活 (Postmodern Life of My Aunt) 감독 :허안화 배우 : 사금고왜, 주윤발, 조미, 사가 2006 요즘 영화보기에 빠져 있다보니 볼 영화들은 거의 다 보고 이젠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들까지 찾아 봐야 할 정도가 됐다. 그렇게 찾아다니다 우연히 발견이 영화다. 코믹해 보이는 포스터 거기에 한동안 중국영화에 출연 안하시던 그것도 코믹드라마에 출연해주신 우리의 윤발형님까지 부푼 기대로 영화를 봤다. 하지만 그리 재미있는 작품은 아니었다. 자신을 전문교육을 받은 지식인이라고 생각하는 예 루탕은 자신의 이상적인 삶(Postmodern Life)을 위해 시골에 남편과 딸을 버리고 상하이로 떠나오지만 그곳에서의 삶또한 자신의 이상과는 동떨어진 삶의 연속이다. 제목의 포스트모던한 삶을.. 2008. 8. 4. Wish you were here Wish You Were Here by PINK FLOYD 1975 Shine On You Crazy Diamond / Welcome to the Machine / Have a Cigar / Wish You Were Here / Shine On You Crazy Diamond 핑크플로이드는 거의 모든 음반을 소장 할 정도로 좋아하지만 그 중 가장 좋아하는 음반이 이 음반이다. 앨범 전체의 모든 곡이 맘에 들지만 타이틀곡인 'Wish You Were Here' 가 내 맘을 끌기 때문일것이다. 그리워하면서도 볼 수 없는 많이 이들을 생각하면서.... 당신이 여기 함께 있다면.. Wish You Were Here So, so you think you can tell Heaven from Hell, Blue s.. 2008. 7. 28. be kind rewind 감독 : 미셀 공드리 배우 : 잭 블랙, 모스 데프, 대니 글로버 각본 : 미셀 공드리 음악 : 쟝-마이클 버나드 너무 심각해지지 말고 가볍게 이 영화를 즐겨보자. '이터널 션샤인' 으로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미셀 공드리 감독의 작품이란것 만으로도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한 작품이다. 하지만 '이터널 션샤인', '수면의 과학' 과 같은 판타지풍의 드라마를 기대하셨다면 실망이 대단히 클것이다. 잭블랙이 주연이라는 것 만으로도 '이터널 션샤인' 과 같은 작품을 기대하긴 무리 일지 모른다.(잭블랙이 다양한 케릭터를 소화하지 못한다는게 아니고 단연 예상치 못한 황당한 행동으로 웃겨주는 능력이 너무 출중하시다는) 하지만 여러분이 말도 안돼 보이는 이런 우스꽝스러운(B급스타일의)장면을 재밌게 봐 줄수 있다면 마지막엔.. 2008. 7. 8. 밀리언 달러 베이비 Million Dollar Baby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출연 클린트 이스트우드 (프랭키 던) /힐러리 스웽크 (매기 핏제럴드) / 모건 프리먼 (에디 스크랩) 촬영 톰 스턴 편집 조엘 콕스 음악 클린트 이스트우드 최선을 다해 자신이 가고자 하는길에 설 수 있다는 건 살아가면서 느낄수 있는 가장 큰 행복중에 하나가 아닐까. 그녀가 자신의 도장에서 샌드백을 치는 걸 견디지못한 프랭키는 그녀에게 31살에 발레리라를 꿈꿀수 없든 권투선수도 될수없다는 말로 그녀를 단념시키려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삶은 행복과도 거리가 멀고 만일 자신이 권투마저 포기한다면 자신에겐 삶에서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지금 누군가를 가르치는 입장에 있는 나에겐 그녀의 그 말이 가슴에 다가온다. 내가 혹 누군가에게 그의 희망.. 2008. 3. 21.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감독 이누도 잇신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 / 이케와키 치즈루 각본 와타나베 아야 (Aya Watanabe) 음악 쿠쿠리 원작 타나베 세이코 참 묘한 감정을 만들어내는 매력적인 영화다. 이 영화를 처음 본게 거의 2년이 되어 가는데 영화를 보고 난 후 느낌을 말하기가 힘들다. 매번 영화를 떠올릴때마다 그 느낌이 조금씩 바뀌는거 같다. 처음 이 영화를 볼땐 조제의 밝고 때론 엉뚱한 모습들에 입가에 미소를 띄우며 보다 영화가 끝난후엔 조금은 우울, 쓸쓸한 기분이었던 같다. 두번째 볼때는 마지막 내용을 알기에 처음부터 그렇게 미소를 지으며 보진 못한거 같다. 사랑이란 감정에 별로 익숙하지 못한 나에게는 설명하기 힘든 느낌인거 같다. 조제란 배역이 참 멋진 배역이었지만 그 역을 맡아 연기한 '이케와키 치즈루'의 연.. 2007. 11. 19. 이전 1 ··· 26 27 28 29 30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