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lion Dollar Baby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출연 클린트 이스트우드 (프랭키 던) /힐러리 스웽크 (매기 핏제럴드) /
모건 프리먼 (에디 스크랩)
촬영 톰 스턴
편집 조엘 콕스
음악 클린트 이스트우드
최선을 다해 자신이 가고자 하는길에 설 수 있다는 건 살아가면서 느낄수 있는 가장 큰 행복중에 하나가 아닐까.
그녀가 자신의 도장에서 샌드백을 치는 걸 견디지못한 프랭키는 그녀에게 31살에 발레리라를 꿈꿀수 없든 권투선수도 될수없다는 말로 그녀를 단념시키려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삶은 행복과도 거리가 멀고 만일 자신이 권투마저 포기한다면 자신에겐 삶에서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지금 누군가를 가르치는 입장에 있는 나에겐 그녀의 그 말이 가슴에 다가온다. 내가 혹 누군가에게 그의 희망을 꺽는 그런 말을 하지나 않았는지.... (역으로 그녀와 같이 자신이 정한(또는 좋아하는) 일에 자신의 모든 걸 걸고서 하는 사람(학생)이 몇이나 되는지.... 나 또한....)
결국 그녀의 꿈을 꺽지 못한 프랭키는 그녀의 트레이너가 되어주고 그녀는 자신이 가고자 했던 길을 걸어 갈 수 있게 된다.
나는 아직도 죽음은 아주 어리석은 문제 해결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누군가에겐 살아 있다는게 너무나 큰 고통이 될 수도 있단 생각을 다시 한번 해 본다.
자신이 가고자 했던 곳으로 가장 높게 날다 너무나도 빨리 이제 더 이상 자신의 날개를 움직이지 못하게 됐을때 그 높은 곳을 날아 보았다는 기억과 자신을 끝없이 사랑해준 사람을 기억하면서 죽는 다는 건 살아있음 보다 행복이었겟지..
영화를 다 보고 요즘 내 머리속에 꽉차있는 생각
"거짓은 진실을 가려버리고 헛된꾸밈이 진정한삶을 비웃는 뭔가 이상하리만큼 비정상적인 현실"을 생각나게 해서 한편 더 가슴 아프다. 뭔가 세상이 제정신이 아닌듯한.... 그런 사람들이 세상을 지배하는 듯한.... 답답하다.
개봉한지 벌써 몇년이 지나버린 이 영화를 지금이라도 보게되서 참 다행이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나에겐 몇편보지도 않았지만 영원히 '더티해리' 로만 기억될거 같았던 이분.. 정말 멋진 분이다. 힐러리 스웽크 그녀의 최고작이라는 '소년은 울지 않는다'는 아직 보지 못했고 오래전에 본'pm 11:14'이란 영화, 영화자제는 별로였지만 조연으로 출연한 그녀만은 독특한 케릭터로 기억남았었다. 이영화에서도 최고의 연기로 그해 아카데미 여우상까지 받았다. 멋진 배우인것 같다 다음 작품들도 멋진 모습 기대된다.
모쿠슈라 - 나의핏줄 나의사랑..
"멍청한 질문같은건 없다네"
'Million Dollar Baby'는 모든 상품이 1센트에 판매되는 1센트 가게에서 백만불 이상의 가치를 가진 물건을 발견한다는 70년대 한 미국 노래의 가사에서 유래된 말로 예상하지 못했던 허름한 곳에서 보물 같은 진귀한 것을 얻는다거나 뜻밖의 순간에 행운처럼 소중한 사람을 만난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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