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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DELAND 2005 감독 테리 길리암 Terry Gilliam 각본 테리 길리암 Terry Gilliam, 토니 그리소니 Tony Grisoni 원작 미치 컬린 Mitch Cullin 촬영 니콜라 페코리니 Nicola Pecorini 음악 제프 대나 Jeff Danna, 미하엘 다나 Mychael Danna, 존 굿윈 John Goodwin 출연 조델 퍼랜드 Jodelle Ferland, 자넷 맥티어 Janet McTeer 브렌단 플레쳐 Brendan Fletcher, 제프 브리지스 Jeff Bridges |
마약에 찌들어 자신의 환상에 갇혀 사는 아버지,
딸을 사랑하다고 말하지만 작은 초콜렛하나 조차 양보하지 않는 어머니,
그리고 과거에 집착하며 박제를 만드는 델,
정신적인 장애를 가지고 있는 디킨스
하나같이 정상적이지 못한 11살의 소녀 질리이자 로즈의 주변사람들. 이런 정상적이지 못한 환경속에서 친구라고는 머리만 남은 4명의 인형친구 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으면서 그녀 자신도 자신만의 환상속에 빠지게되고....
영화는 어린 소녀의 눈으로 마치 모든게 동화속의 환상인것 처럼 인간의 어두운 부분을 보여줄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이 모든걸 환상으로도, 현실로도 보기 힘든, 공감하기 힘든 영화 였다.
영화를 다 보고난 후 '이런 이게 뭐지?' 란 생각이 들었다.
'브라질', '12 몽키즈', '바론의 대모험'등으로 이미 거장의 반열에 오른 테리 길리엄 감독, 그것도 그의 장기인 환상속의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치곤 실망스럽다고 할까나.
테리 길리엄정도의 감독 작품치고는 완성도가 떨어지는 듯한, 이야기들을 제대로 풀어나기지 못하는 느낌이다.(내가 감독의 의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도 있겟지만)
원작소설을 읽어보지 못해 뭐라 하기 힘들지만 소설에서의 느낌을 영화속에서 느끼기가 힘들거 같다.
영화보다는 먼저 책을 읽어 보시길 권한다.
우리 현실이 이처럼 어두운가? 그렇다면 뭔가 자신만의 환상을 만들어야 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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