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모가와 호르모 鴨川ホルモ-

카모가와 호르모 2009 연출 모토키 카츠히데 출연 야마다 타카유키, 아라카와 요시요시, 아시나 세이, 하마다 가쿠,        이시바시 렌지

"게론쵸리"

교토대 신입생인 아키라와 코이치는 평범해 보이는 동아리 "청룡회"에 가입하게 되는데
"청룡회"는 사실 교토에 있는 리쓰메이칸대, 교토산업대, 류코쿠대, 그리고 교토대 이 네개의 대학모임으로 구성된 '호르모' 대회를 위한 동아리였다.
호르모는 각자 자신에게 주어진 100명의 귀신을 부려 전쟁하는 일종의 아바타 게임이랄까..
한팀당 10명으로 구성되어있으니 각팀당 1000명의 귀신들이 싸우게되는....
이 귀신을 부릴려면 귀신들의말을 익혀야 하는데 바로 이 "게론쵸리"란 귀어(鬼語)은 싸워라(스타로 말하면 '어택땅'정로랄까나 ㅋ) 란 말로 영화후반 배우들이 요상한 몸짓으로 게론쵸리를 외칠땐 하하....

암튼 영화는 줄거리도 참 황당하고 영상도 그리 화려하지 않고 연기자들의 연기도 훌륭하다고 하지 못하겟고 코메디영화이지만 시작부터 배꼽을 잡을 만큼 실컷 웃겨주지도 못하는 영화다.
그런데도 끝까지 영화를 보게 만드는 힘은 아마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함이랄까나.
암튼 여러고비를 넘기고 영화를 보다보면 어느순간 자신도 모르게 웃게되는 영화다.
영화를 보고나면 "게론쵸리"를 외치는 배우들의 요상한 몸짓만 생각난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