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 월드 alien worlds, 2020, netflix

넷플릭스에서 상영 중인 외계 생명에 대한 과학적 상상을 그린 다큐멘터리
다큐멘터리, 외계 생명체, 과학, 상상, 어찌 보면 서로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지구 생명체의 법칙을 적용하여 다양한 환경의 외계 행성에 생명체가 살아 있다면 어떤 모습일지를 과학적으로 상상하여 만든 4개의 외계 생명체가 있는 행성의 모습을 놀라운 CGI 효과를 이용하여 보여준다.

다큐멘터리의 절반 정도의 시간은 외계 행성의 모습을 보여 주지만 절반 정도는 외계 생명체의 모습을 어떻게 과학적으로 상상하였는지 설명하기 위해 지구의 여러 환경과 그곳에 살고 있는 생명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외계 생명에 대한 상상도 멋지지만  지구 생명의 다양한 모습들 또한 흥미롭게 볼 만한 다큐멘터리이다.

다큐멘터리는 총 4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틀라스  41분 상상해 보라. 지구보다 2배 크고 중력까지 2배인 행성 아틀라스를. 대기 밀도가 높아 평생을 날며 살 수 있는 생명체를. 하지만 변화에 적응할 수 있어야 생존할 수 있다.	야누스  46분 개미의 적응력, 전갈의 무기, 반딧불이의 발광 능력이 있는 우주 생물이 있다면? 극한의 환경을 가진 행성 야누스로 가보자. 다리가 다섯 달린 펜타포드를 만날 수 있으니.
에덴  42분 태양이 2개인 행성 에덴의 대기엔 산소가 가득하다. 따라서 다양한 생물이 번성한다. 균류부터 초식 동물, 포식자까지. 그렇다면 이곳에도 지구처럼 공생 관계가 있을까?	테라 47분 90억 년 된 행성 테라를 상상해 보자. 고도로 발전된 문명을 이루고 있으나, 나이가 많아 위기에 처한 행성. 이제 이들은 다른 곳으로 이주해야 한다. 로봇을 이용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