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ON BALL 미니어쳐

조만간 개봉할 실사영화판 '드래곤볼'
손오공과 부르마역의 서양배우들이 참 어색하기 그지없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주성치 제작에, 주윤발형님이 무천도사로 출연한 영화이니 아무쪼록 좋은 영화를 선보여줬으면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무천도사엔 주윤발형님보단 주성치형님이 딱인데....

올 초인가 대형서점 문구코너를 돌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구입한 드래곤볼 미니어쳐.
재밌는건 11명의 드래곤볼케릭터가 있는데 상품박스에는 어떤게 들어있는지 표시가 전혀 없다.
말 그대로 뽑기다. 11개를 샀는데 11개 모두 똑같은 것만 나온다면 참 멋진 일일듯... 하하

박스뒷면엔 10개의 케릭터만 보이는데 숨겨진 하나는 뭐일지...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데 위 안내문은 아마 뭐가 들어있는지 알수 없다는 잘 뽑아라 라는 말인거 같고 아랜 애들이 입에 넣지 못하도록 주의해 달라는 말인거 같다.  --;

안에서 뭐가 나올지 몰라 망설이다 두개를 구입했는데 운 좋게도 손오공과 낫파 케릭터가 걸렸다 ^^
카리스마 손오공과 썩소의 낫파 ^^ 둘다 너무 맘에 든다. 한번 11개 전부 수집해 보고 싶어지는 걸....

ㅋㅋ 왠지 행복해 보이는 저 표정....
지금은 내 모니터 위에서 나를 향해 저러고 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