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パプリカ

제목 : Paprika  パプリカ 감독 : 곤 사토시 음악 : 히라사와 스스무 2006

아쉽게도 요즘은 예전처럼  에니메이션 작품들을 즐기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1, 2년 거의 에니메이션 작품을 보지 않았는데 정말 오랜만에 보게된 에니메이션이다.

이 작품까지 해서 '곤 사토시'의 장편 감독작 '퍼펙트 블루', '천년여우',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동경파더)', '파프리카'를 모두 보게 됐다.
'미야자키 하야오'나 '우라사와 나오키' 처럼 새작품을 기다려 보는 정도는 아닌데 우연찮게 네 작품 모두 보게 되었는데 네 작품 모두 상당히 만족스런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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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꿈'을 소재로 하는데 '프로이트'이후 많은 학자들이 꿈에 대한 탐구를 하고 있는데 인간은 보통 수면중에 5번정도의 REM(Rapid Eye Movenment)상태가 되고 보통 이때 꿈을 꾼다고 한다. 한 실험에서 피험자가 REM상태가 되면 바로 깨워 꿈을 꾸지 못하게 햇더니 다음날 정신동요가 일어나고 5일정도 실험을 지속햇을땐 정신적장애가 발생했다고 한다. '꿈' 참 신비로운 영역임에 틀림없다. 꿈에 정확한 정체(?)은 언제나 밝혀질련지.... 아님 우리 인간의 영역 밖에 것인지....

환자의 꿈에 직접 들어가 그가 가지고 있는 정신적 문제를 해결해 줄려는 의도로 'DC미니'를 제작하게 되지만 실험중이던  'DC미니'3개가 도난 당하게 되고 잇달아 "DC미니'와 연관된 사고가 일어나면서 영화가 진행된다.
멋진케릭터에 조금은 심각해질수도 있지만 신비로운 주제를 담고 있는 좋은 작품이다.
작품을 보게 되신다면 꿈을 지배당한 사람들이 외치는 '구호'에서 작은 재미를 느끼게 될 지도 ^^

과연 미래에는 우리가 지금 편지나 전화로 서로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듯 서로의 꿈을 공유 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게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까?

우린 모두 각자 수 많은 꿈(희망)를 가지고 있다.
문득 꿈이란 이런 모든 개개인의 희망이 다 이루어 진다면 우리가 살고있는 현실이 혼돈의 세계가 될테니 그걸 피하며 각자 모두의 꿈을 실현해 주는 그런 장치가 아닐까 생각해본다.